강태창 군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회 의장단은 9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화합하는 시의회를 만들겠다’ 고 밝혔다.

강태창 의장은 기자 간담회에서 “후반기 의장단 선거에서 불협화음이 일어났던 것은 사실이다”고 말하고 “불협화음은 선거 기간 중 발생한 일시적인 것이지 근본적인 것은 아니다”고 강조 했다.

후반기 상임위원장 구성이 초선과 재선 의원으로 구성돼 집행부에 대한 견제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일부의 지적에 대해 강 의장은 “의원들 간 화합을 바탕으로 업무연찬 등을 통해 시의원들의 역량강화를 하겠다”고 밝혔다.

강태창 의장은  군산시의회와 민주당 군산지역위원회 관계설정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강의장은 “군산시의회와 관련된 모든 안건은 시의회 차원에서 결정할 것이며, 당과 협의할 사항이 있으면 시의원들의 뜻을 바탕으로 협의할 것이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강태창 의장은 “후반기 시의회가 시민들로부터 사랑받고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으로 시의회 본연의 임무인 시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대안을 제시 하겠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당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