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은 18일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김관영 의원을 대선후보경선준비기획단 기획위원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대선후보경선준비기획단은 공정하고 중립적이며, 엄정한 대선경선 관리를 위한 기구이다.
김관영 의원은 “국민은 새로운 변화와 희망을 원하고 있다”며, “정권교체를 통해 국민의 여망을 받들고 시대의 소명을 실현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만큼 이를 충실히 반영할 수 있는 방안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미 우리 당에는 김두관, 문재인, 손학규, 정동영, 정세균 후보님(이상 가나다 순) 등 여러 가지로 검증된 훌륭한 대선후보님들이 활동 중”이라며, “원칙과 대의에 맞는 공정한 경선방안 마련이 중요한 만큼, 앞으로 국민적 관심과 기대가 높은 안철수 교수 같은 훌륭하신 분들도 민주당 경선에 함께 참여하실 수 있도록 공정하고 합리적인 방안을 도출해 내는데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대선후보경선준비기획단은 추미애 최고위원이 대선후보 경선준비기획단장을 맡고 있으며, 노영민, 설훈, 최규성 의원이 부단장(3명)을, 오영식, 이목희, 정청래, 김관영, 남윤인순, 민홍철, 송호창, 진성준, 한정애, 황주홍(이상 원내), 조순용, 손혁재, 이상환 위원장(이상 원외)이 기획위원(13명)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김관영 의원은 15일 본격적인 농사철을 맞아 농민들의 애로사항 및 고충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대야면 상리 모내기현장과 개정면 보리수확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김 의원은 지역 향토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녹색통곡쌀가공 현장을 방문해 향토사업의 문제점을 비롯한 관내 경리정리가 이루어지지 않은 지역들은 조속한 시일내에 완공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는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어려운 여건속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농민들에게 항상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무더운 날씨에 건강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