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정의구현 사제단 정책협약

통합진보당 박상준 후보

한정근 기자 / 2012-03-29 19:49:54

박상준 통합진보당 국회의원 후보는 29일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정의평화 위원회와 함께 19대 국회의원 선거 정책 협약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인간의 존엄성을 침해하는 모든 것들과 투쟁하며 국민들의 표현의 자유, 평화로운 사회에서 살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정책활동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굴욕적 한미FTA폐기를 비롯해 무차별로 생태계를 파괴하는 4대강사업의 중단, 세계 평화의 섬을 전쟁위기로 몰아넣는 제주 강정마을 해군기지 전면 백지화, 비정규직 철폐, 조세정의를 실현해 부자증세하고 복지로 되돌리는 정책 입안 등이다.

또한 공공의 영역 민영화에 대한 적극적 반대와 농도인 전북지역의 농촌 살리기, 식량자급률 50% 법제화, 전라북도 인권보호를 위한 적극적 예산배정 등을 토대로 한 사회적 약자보호 정책 입안 등 이명박 정권이 거꾸로 되 돌려놓은 사회 전반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천주교 전주교구 사제단 송년홍 대표는 “민주당 후보의 갖은자를 위한 정치가 많은 국민들에게 인간적 기본 권리를 빼앗고 말 것이다”고 말했다.

박상준 후보는 “30년 독식정치, 이명박 정부의 귀 막고 눈 가린 반 국민, 반 민주 정치를 청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먼저 노동자, 농민, 서민의 삶을 바꾸기 위해 당선되겠다”고 밝혔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