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신영대 후보는 26일 전북도청 기자실에서 A후보가 민주당 경선과정에서 불법 선거운동을 벌였다고 주장했다.

신영대 후보는 민주당 예비후보 경선이 실시되기 전 지난 2월 27일 A후보 친형인 김모씨가 회사 내부 전산망을 이용하여 군산에 있는 하청업체 직원들에게 A 후보를 지지해 달라는 내용의 이메일을 보냈다고 주장 했다.

이메일에는 민주당 경선과 관련된 선거인단 참여 신청 방법 등을 구체적으로 적혀 있었다는 것.

이는 갑의 지위를 이용한  명백한 불법 선거운동이며 우월한 특권의식에 빠져 하청업체 직원들의 올바른 선택과 정당한 주권행사를 빼앗는 행위라는 것이 신영대 후보 주장.

신 후보는 “이러한 불법행위를 통해 민주당의 공천을 받은 A후보의 경선승리는 당연히 무효이며 이에 대해 민주당 지도부는 공식적인 사과와 함께 김관영 후보의 공천권을 박탈하고 군산지역의 무공천 지역으로 선포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