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군산시장 및 옥구군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군산발전에 대한 고견을 나눌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진다.

 군산시는 오는 30일 오전 11시 역대 군산시장과 옥구군수로 재직했던 시장·군수 중 생존해 있는 24명을 초청해 시정발전에 대한 간담회를 갖는다.

 지난 1945년 10월 1일 김용철시장(당시 군산부 작고)이 제1대 군산시장으로 취임 후 그동안 34대의 군산시장과 38대의 옥구군수, 1995년 도농 통합이후 통합 3대의 군산시장이 재직했으며, 현재 24명이 생존해 있다.

 이에따라 시는 2008년 새만금 관광의 시대에 대비해 역대 시장·군수들을 초청, 군산 발전상과 주요시책을 소개하고, ‘50만 국제관광 기업도시 군산건설’의 무궁한 잠재력을 창출하고 있는 새만금사업 현장을 직접 견학, 군산발전의 자문을 구할 예정이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개항108년의 군산을 이끌어 오신 역대 시장·군수님을 모시고 처음 초청간담회를 갖는 만큼 군산시정에 대한 고견과 자문을 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시장·군수님을 초청해 지역현안과 발전을 위한 대화의 자리를 자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간담회 참석 대상자는 다음과 같다. 

 ▲민선시장 : 김길준, 강근호

 ▲역대 시장 : 채기묵, 최봉채, 황윤기, 김영배, 김병량, 전종환, 육종진, 이봉섭, 김인식
                    권형신, 하광선 

 ▲역대 군수 : 심성택, 윤태경, 고광순, 박준명, 원형연, 김하영, 이용규, 서형락, 노장택
                    이승, 김영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