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교수 60여명이 다가오는 4.11 총선에서 각 예비후보자들의 정책대결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 했다.

지역발전을 염원하는 군산지역 교수 일동이름으로 발표된 성명서는 호원대 신성식 교수외 64명이 동참했다.

교수들은 성명서에서  최근 예비후보들의 정책은 실종되고 모호하고 추상적인 구호와 바람만 난무하고 있다고 지적 했다.

정책은 없고 예비후보자들의 기싸움만 있어 실망스럽다는 것.

군산은 기업유치와 새만금사업의 조속한 완공, 청년실업 해소, 소상공인 지원강화, 대형병원 유치, 초고령사회 대비, 국가연구단지 조성 등 현안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현안에 대한 정책은 없다는 것이 교수들의 지적이다.

교수들은  군산은 이제 개항 이래 100년 만에 최대의 호기를 맞고 있으며, 이러한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 했다.

군산·새만금을 동북아 경제중심지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관광 기업도시로 확실히 육성해나가야 한다는 것.

따라서 이번 선거는 군산발전을 이끌어 갈  적임자인지를 공정하고 타당한 잣대로 판단해야 한다고 강조 했다.

교수들은  각 예비후보에게 지역발전을 위한 비전과 구체적인 정책을 즉각 제시하여 유권자의 ‘알 권리’를 보장할 것을 요구 했다.

또한 각 예비후보자들은  국가와 군산발전에 어떻게 헌신하여 왔는지를 상세히 밝혀 유권자가 ‘인물 됨됨이’를 보고 판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

또 근거 없는 유언비어나 작위적인 낭설로 상호비방하지 말고 공명정대하게 선거에 임해 줄 것을 당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