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강봉균(현 국회의원)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6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공식 출마선언을 했다.

강봉균 예비후보는 출마선언문에서  "김대중 정부시절 IMF 외환위기에서 국가경제를 구출해낸 경험을 살려 민생경제를 살려내는데 헌신하고자 19대 총선에 출마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또한  "19대 총선에 출마하기로 결심한 또 하나의 이유는 새만금과 군산발전의 연속성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4선에 도전한 이유에 대해 강봉균 후보는 "민주통합당이 국회의 제1당이 되고 정권교체에 성공하게 되면 다선의원들이 국회와 정부에서 주요 직책을 맡아 일 할 수 있기 때문에 나라와 전북을 위해 저 같은 경제전문가인 다선의원이 국회에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강 후보는 "정세균 의원과 정동영의원이 타 지역구로 출마하는 등 전북에 중진의원이 없는 상황에서 무조건 다선의원들을 초선의원 중심으로 물갈이 해야한다는 주장은 납득하기 어려운 얘기라"고 말했다.

강봉균 예비후보는 "군산발전과 새만금개발을 책임지고 이끌어 갈 수 있는 능력이 검증된 사람이라"며 적임자론을 부각시켰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용화 도의장, 문면호 부의장, 최정태, 이성일도의원, 고석강 군산시의장, 조부철 부의장, 한경봉 운영위원장, 김우민 경제건설위원장과 유선우·강태창·김영일·김종식·박정희·김종숙·함정식·최인정·김경구·설경민·신경용·정길수·채경석 군산시의회 의원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