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 복지시설 방문 ‘온정나눔’

8곳 생필품 전달 애로사항 청취

한정근 기자 / 2011-12-21 17:51:25

군산시의회(의장 고석강)가 27일간의 정례회를 마친 후 관내 시설을 방문하고 생필품을 전달하며 훈훈한 나눔행사로 2011년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시의회는 21일 제2차 정례회를 마감하고 상임 위원회별로 평소 행정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어렵게 운영해 오고 있는 복지시설 8곳을 직접 방문하고 쌀, 라면, 화장지 등을 전달하며 온정나눔 행사를 펼쳤다.

이날 시의회는 정다운 요양원(개정동), 나누리 장애인 복지센터(옥산면), 군산 목양원(회현면), 나눔의 집(옥구읍), 신애원(구암동), 나포길벗 공동체(나포면), 만유의 집(서수면), 에덴의 집(개정면) 등 8곳으로 소외계층이 거주하는 복지시설이다.

복지시설을 방문한 시의원들은 각종 시설을 둘러보고, 불편사항과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복지시설에 대한 지원약속과 위로의 시간을 가졌다.

고석강 군산시의회 의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시설에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불우이웃에게 필요한 물품을 조금이라도 나누고 싶어 찾아뵙게 됐다”며 “앞으로 더불어 사는 훈훈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