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예비후보

김 예비후보는 출마의 변을 통해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에 폭력과 심각한 이기주의가 난무하는 등 민주주의가 중대한 위기에 직면해 있다”면서 “내년 총선에서는 민주주의를 빼앗은 기득권 정당과 국민의 목소리를 묵살한 기성 정치인에게 경종을 울려야 한다는 국민의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변화의 시대를 알리고, 기존 정치에 때 묻지 않은 새로운 사람이자 국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사람으로서 글로벌 시대에 적합한 정책대안을 제시함은 물론 정권 재창출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 총선 출마를 결심했다”고 출마의지를 피력했다.

김 예비후보는 “경제기획원, 재정경제부, 아시아 최고 법무법인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근무해온 국내 최고의 경제전문가로서 검증된 일꾼이다”면서 “사법고시, 행정고시, 공인회계사 합격 후 20여년의 직장생활을 통해 형성된 풍부한 중앙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국가와 군산의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새만금 개발의 차질 없는 진행과 현재 추진중인 대학병원급 의료기관의 정상적인 유치,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 한미 FTA로 인한 농민과 소상공인 피해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군산발전을 위한 의료, 교육, 복지, 농업대책 등 제반 분야에 대한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공약을 발굴해 제시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자신이 그동안 가져왔던 정치 철학을 보여주기 위해 시민 속으로 들어가 소통하는 데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해 눈길을 끌었다.

소년소녀 가장과 유엔 NGO 돕는 사람들 법률고문으로도 활동했던 김관영 예비후보는 이날 나운복지관에서 급식지원봉사를 통해 봉사의 정신을 담아내는데 주력했다.

또한, 교육에 대한 애정을 담아 모교인 회현중학교에서 어린 후배들과 함께한 출마의 변을 통해 오로지 공교육만으로 전북 최초 고시 3관왕에 이어 나라와 지역을 위한 어려운 자리에 선 소감을 피력했다.

오후에는 군산의 대표 재래시장인 군산 시장을 찾아 자영업자들의 이야기를 경청하면서 대형마트의 무분별한 확장과 과도한 카드 수수료에 대한 소신을 피력함은 물론 산단지역의 30대 근로자들과 함께 막걸리 간담회를 통해 군산의 집값 문제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