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현욱 전 새만금위원회 민간위원장이 새만금 명예자문관으로 활동한다.

 김황식 국무총리는 지난달 30일 강현욱(73) 지방행정체제개편추진위원장을 새만금 명예자문관으로 위촉했다.

 새만금 명예자문관은 새만금 개발 방향과 투자유치 등에 대한 폭넓은 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현재 빔 콕 전 네덜란드 총리와 윤종용 국가지식재산위원장이 명예자문관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명예자문관은 군산 출신으로 제 15∙16대 국회의원과 농림수산부·환경부 장관, 전북도지사 등을 역임했으며 '강만금'이란 애칭이 붙을 정도로 새만금사업에 특별한 애착을 가져왔다.

 특히 최근까지 새만금위원회 민간위원장으로 재직하면서 방조제 준공과 새만금 종합개발계획 수립∙투지유치 등 새만금사업의 토대를 갖추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