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봉균 의원은  25일 시 군산대 황룡문화원에서 군산지역에서 중요 국책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기관장들을 초청해 ‘새만금․군산발전의 미래와 대응전략’ 주제를 가지고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2백여명의 시민 등이 참석한 이날 세미나에는 문동신 군산시장, 채정룡 군산대총장, 박재순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국가핵융합연구소 권면 소장은 미래 에너지 개발과 기후변화에 대한 대책의 하나로 핵융합에너지의 상용화와 핵융합 프라즈마 연구센터를 군산에 유치하는 등 새만금․군산이 향후 대덕연구단지의 대안으로서 그 역할을 강조했다.

이금환 전라북도 전략산업국  국장은 새만금, 군산이 태양광산업과 풍력산업을 중심으로 하는 새만금 신재생에너지단지는 향후 제조업 성장을 주도할 고부가가치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마지막 발제자로 나선 권영달 전북자동차기술원 원장은 미래형 자동차 부품클러스터 조성과 글로벌 상용차 밸리조성을 목표로 군산 자동차 산업 발전의 비전과 전략을 발표하였다.

이에 앞서 강봉균 의원은 인사말에서 “새만금개발은 올해 3월 총리실 새만금위원회가 새만금 종합개발계획(MP)을 발표하여 내부개발 계획을 구체화하고 인프라 조성을 위한 정부의 투자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 내년  4월 융복합 플라즈마 기술연구센터가 준공되면, 향후 핵융합 에너지 상용화 실현을 위한 핵융합연구장치[KSTAR] 개발 및 핵융합 실증로[K-DEMO] 건설이 새만금지역에서 실현될 수 있다”고 강조 했다.

문동신 시장은 축사를 통해 “새만금사업은 군산의 비전인 ‘50만 국제관광 기업도시 군산건설’의 기틀은 물론, 고용창출, 교육여건 개선 등 인구 증가와 함께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