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모 고교에서 발생한 학생 폭력사건 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마위에 올랐다.

박용성 의원은 지난 11일 군산교육청 감사에서 모 고교에서 발생한 폭행사건과 관련해 도교육청의 감사가 실시됐는데 이러한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 따져 물었다.

최전심 군산교육장은 “ 군산 교육지원청에 감사권도 없을뿐더러 도 교육청이 알리지도 않고 감사가 이루어지고 있어 전혀 알 수 없다’고 답하자 “아무리 그렇더라도 지원청으로서의 역할을 다하지 못했다”며 늦장 대응에 집중적 추궁했다.

박 의원은 또 지역 내에서 자살 3건, 폭력27건(초4, 중15, 고8), 성관련 5건, 교권침해 4건 등 교사, 동급, 선․후배사이의 폭행사건이 빈번히 발생되고 있음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은 무엇인지를 물었다.

또한 박 의원은 당북초등학교 교사 개축과 관련해 “앞으로 학생수용계획을 면밀히 파악해 해나지오 앞에 있는 학교 예정부지로 신축 이전하고 현 부지에는 단설유치원을 개원해 학부모들의 요구를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산교육문화회관 감사에서 박 의원은 평생교육프로그램이 지역교육지원청과 중복되지 않도록 할 것과 내년도부터 실시되는 토요일 전면 휴업과 관련한 프로그램개발, 도서관 활성화, 체육시설 이용률 확대 등에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