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발언 중인 김용화 도의원

김 의원은 5일 도의회 제 282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농촌 고령화와 부녀화로 인해 부족해진 노동력을 농기계가 대체하면서 노인들의 안전사고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또한, 최근 3년간 농기계 안전사고 중 60대 이상이 62%로 월등히 많은 데다 60세 이상 노인층의 경우 청력과 시력이 좋지 않아 농기계 사고 위험에 더 많이 노출돼 있다고 덧붙였다.

 농업인 안전과 농기계 사고 예방을 위해 행정기관이 앞장서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를 위해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경운기와 트랙터 등 농기계 뒤편에 야광반사판을 부착하거나 실태조사를 벌인 후 도비를 지원해서라도 안전사고를 예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의원은 농기계와 차량의 접촉사고 예방을 위해 일반 차량의 농로통행을 금지하거나 차량통행을 제한하는 등의 조치도 시급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