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산단 환경피해 대책마련 촉구
설경민 시의원 5분 발언
군산시의회 설경민 의원(나선거구)이 9일 제148회 군산시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지방산단 주변지역의 환경피해에 대한 군산시의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설 의원은 “지방산단 조성 이후 25년 동안 산단지역 활성화 만큼이나 인근 지역 주민들의 환경적 피해가 점점 눈에 띄게 늘어났다”며 “이에 따라 법적 규제내에서 대응이 아닌 실질적인 시민보호를 위한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근 지방산단내 입주 기업으로 부터 발생한 분진으로 인해 환경피해를 입은 소룡 제이파크의 사례를 들어 군산시가 지도감독 권한이 없다는 이유로 뻔히 드러나 있는 피해는 물론 예상되는 피해에 대해 수수방관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또 “산단 인근 주민들의 피해에 대한 해결책이 수반되지 않을 경우 기업유치를 위한 통한 군산발전은 주민들의 재산적 피해와 건강피해를 담보로 할 수 밖에 없다”며 “피해를 방치 할 경우 제2페이퍼 코리아 이전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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