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의장 고석강)가 각종 지역발전을 위한 안건처리와 현안 업무추진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시의회는 31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제148회 임시회를 갖고 행정사무감사 승인의 건 등 12건의 부의안건 심의와 각 부서별 현안 업무추진에 따른 보고를 청취한다.

31일 열린 제14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서동완 의원은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안전 강화대책과 주한 미군기지 기름유출 피해 대책 시정질문과 이 복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있었다.

시정질문에 나선 서동완 의원은 “어린이 보호구역내에서 조차 교통사고가 점점 증가하고 있어 교통 취약지역에 대한 다각적인 대책 마련과 주한 미군기지 기름유출로 인한 피해가 심각한 상태로 방지대책을 위한 철저한 피해조사가 이뤄져야 한다” 고 주장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 이 복 의원은 “최근 삼성과 OCI 등 대기업들이 대규모 투자계획을 발표하고 있지만, 이에 따른 기반시설은 턱없이 부족하다”며 “산업인프라 확충에 군산시와 전북도, 정부의 행정적 차원에서 적극 지원해 줄 것”을 촉구했다.

한편 제148회 군산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될 부의 안건은 다음과 같다.

 행정사무감사 계획안 승인의 건
 군산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군산시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군산시 지방별정직공무원 임용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군산시 공설시장 운영 관리 조례안
 군산시 축제 발전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군산시 도로명주소 등 표기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
 군산시 금강철새생태환경시설 운영 및 입장료 징수조례 전부개정 조례안
 군산시 자원봉사센터 법인설립 동의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