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시군의장단협의회는 30일 익산에서 회의를 개최하고 군산공항 국제선 취항 및 확정건설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날 전북시군의장단은 건의안에서 군산공항 국제선 취항은 지역 균형발전과 국가 백년대계 관점에서 추진되어야 하며, 이는 200만 도민의 염원이라고 강조 했다.

이는 지난 2008년 5월 이명박 대통령이 군산을 방문했을대 군산공항 활성화를 위한 공항확장을 지시했고, 그해 9월 광역경제권 30대 선도프로젝트로 선정되었다고 지적 했다.

건의문은 군산공항 국제선 취항을 위해 한미간  SOFA협정 개정 협상이  8차에 걸쳐 추진되어 왔으며 상반기중 협상이 마무리 되면 늦어도 내년 상반기중에 중국과 동남아권 부정기 국제노선 취항도 가능하다고 강조 했다.

그러나 최근 무안군의회와 전남도가 무안공항활성화를 핑계로 군산공항의 국제선취항을 반대하는 망국적 지역이기주의 행태를 보여 전북도민들이 분노하고 있다고 강조 했다.

전북시군의장단 협의회는  대통령이 약속한 새만금개발지역 해외기업 투자 유치와 새만금 개발 활성화를 위하여 군산공항 국제선이 조기취항을 적극 추진할 것을 정부에 요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