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봉균 국회의원

20일 강봉균 국회의원실에 따르면 군산 수송초교 체육관 건립비 13억 7000만원과 소룡초교 체육관 건립비 8억 2000만원을 교육과학기술부 특별교부금으로 확보했다.

이에따라 수송초교는 6억원, 소룡초교는 3억9000만원의 예산을 군산시가 추가 지원해 신축하게 된다.

지난 84년 개교한 수송초교는 그동안 체육관이 없어 학생 체육활동에 애로요인으로 작용함은 물론 인근 주민들도 생활체육활동에 불편을 호소해 왔다.

특히 수송초교는 기존 교실을 개조해 급식소로 활용하면서 학생들이 점심시간에 6교대로 식사를 하는 등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소룡초교는 개교 역사가 30여년에 이르고 있지만 체육관이 없어 학생들과 주민들이 체육관 건립을 지속 건의해 왔다.

강봉균 국회의원실 관계자는 “최근 인구가 급증하는 수송동 소재 수송초교가 급식소와 체육시설이 없는데다, 공단 근로자 등 어려운 계층이 비교적 많은 소룡초교의 체육관 건립을 위해 노력한 결과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2개 초교의 특별교부금 예산을 확보하는 결실을 맺었다”고 밝혔다.

한편 1984년 개교한 군산 수송초교는 현재 42학급 재학생 1300여명, 1977년 개교한 소룡초교는 현재 37학급에 재학생이 1,100여명에 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