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는 10일부터 9일동안 개회중인 제146회 임시회를 맞아 상임위별 주요 업무보고에서 지적된 시민복지 시설의 관리상 문제점과 애로사항을 심도있게 확인했다.

지난 11일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강성옥)는 군산시 공유재산 관리계획 동의안 심의에 따른 동부권 노인복지 확충사업 부지확보 현장을 방문했다.

15일에는 상임위별 주요 업무보고 과정에서 유사 성향의 복지시설을 2개 부서에서 각각 관리하면서 행정력 낭비로 이어지고 있다며 현장방문을 통해 문제 개선에 나섰다.

의원들은 이날 취약지역 저소득 아동 및 가정을 지원하기 위한 드림스타트센터는 여성아동복지과에서, 영유아 건강․복지․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군산영유아 통합지원센터의 시소와 그네는 주민생활지원과에서 각각 관리하는 것에 대한 문제점을 들춰 낸 것.

강성옥 행정복지위원회 위원장은 "유사한 업무에 대해 부서간 통합관리로 행정력 낭비를 막도록 신중을 기해줄 것"과 "아동복지는 물론 노인복지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집행부에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복위는 복지시설 관련 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시민복지 애로사항과 문제점을 청취한 후 발전방안을 모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