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봉균 국회위원이 군산기계공고 강당 신축과 대야초등학교 교실 개축사업 등 실업고와 농촌학교 교육환경개선을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

 7일 강봉균의원실에 따르면 실업고교와 농촌학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교육부와 협의, 문창초등학교 재건축비 20억원, 군산기계공고 강당 신축비 15억, 대야초등학교 교실 개축비 15억원 등 총 50억 규모의 민간투자사업(BTL)을 추진중이다.

 문창초등학교는 전교생이 6개 학급인 농촌학교로 이미 민간 사업자가 선정됐으며 내년 초에 착공, 내년 하반기부터 학생들이 신축 학교에서 공부를 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 기계공고 강당 신축비 15억원과 대야초등학교 교사 개축비 15억원도 민간투자시설사업으로 추진키로 최근 교육부와 협의를 마쳤다.

 이에 따라 기계공고와 대야초등학교는 오는 07년 상반기 민간투자사업자 선정과 설계를 친 후 07년 하반기 착공해 08년 상반기 중 준공할 계획이다.

 한편 민간투자시설사업(BTL)이란 사회기반시설(공공시설)의 건설을 민간사업자가 자금을 투자하여 건설한 후 준공과 동시에 국가에 소유권을 이전하고 국가는 사업시행자에게 일정기간에 시설관리운영권을 인정하고 국가는 협약에 의해 정한 기간동안 투자금을 회수하는 사업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