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좌담회는 더 낮게 더 가까이란 주제를 가지고 실시하는 100일간 희망 대장정의 일환으로 실시된 것이다.

손학규 대표는 주민들과 좌담회에서 "이명박 정부에게 날치기 당한 서민복지예산을 되찾고 지난 10년간 민주당이 지켜온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희망 대장정을 실시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민주당의 서민복지 정책을 개발하기 위해 국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반영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특히 손 대표는 새만금 내부개발을 당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기 위해 새만금 33센터에서 최고위원회 회의를 개최한다고 강조해 참석한 주민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손 대표는 민주당이 수권능력이 있는냐는 한 주민의 질문에는 차기 총선과 대선에서 반드시 야권단일화가 이뤄질 수 있으며, 야권단일화가 이뤄지면 민주당이 총선과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 고 말했다.

지난 지방선거 당시  충청남도와 강원도 그리고 경상남도 도지사 선거에서 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었던 결정적인 요인도 야권후부 단일화 때문에 가능했다는 설명.

또한 현재 여론조사상으론 한나라당이 민주당보다 앞서는 것으로 나오고는 있지만 야권단일화가 이뤄지고 일대일 구도가 형성되면 민주당이 반드시 승리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국민들의 지지를 부탁했다.

한편 이날 좌담회에는 김완주 도지사, 문동신 시장 김춘진 도당위원장 강봉균 국회의원과 당 관계자 동신아파트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주민들은 아파트 입구에 손학규 대표 환영 현수막을 내걸고 손 대표를 맞이 했으며, 손 대표는 동신아파트 경로당에서 숙박한 뒤 오늘 새벽 구 역전 새벽시장에 나가 상인들과 접촉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