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시의원은 신도심 개발은 균형감각을 가지고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 했다.

군산 인구가 2006년부터 7,000명이 늘었으나 이와는 반대로 원도심 인구는지속적으로 감소해 공동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

박 의원은 원도심이 공동화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근본적인 이유는 군산시가 무분별하게 추진한 신도심권 개발 때문이라고 주장.

1980년대부터 시작된 나운신도심 개발, 조촌신 도심개발로, 수송신도심개발로 원도심 인구가 빠져 나가고 그나마 남은 인구마저도 미장지구가 개발되면 원도심은 급속한 공동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 박 의원의 주장이다.

박정희 시의원은 현재처럼 무분별하게 신도심 계획을 추진한다면 나운동 역시 원도심 처럼 인구가 급속하게 빠져 나갈 것이다고 지적하고 미장지구 개발 이후에 신도심 개발 계획이 있는지를 문동신 시장에게 질문 했다.

만약 미장지구 이후에 신도심 개발 계획이 있다면 계획 자체를 신중에 신중을 기해서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정희 시의원은 한국서부발전의 LNG발전소 특별지원금이 중동지역에는 지원되지 않는 모순에 대해서도 날카로운 질문을 했다.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사업은 특별지원비로 64억3천만원이 지원돼 그동안의 이자 2억3천만원이 불어나 총 66억 6천만원이 있다.

발전소의 발전에 따른 기본지원비도 08년 1억7천2백만원, 09년에 1억9천9백만원등 3억7천1백만원으로 이 둘을 합하면 총 70억3천1백만원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특별지원비는 경암동 주거지역 공원조성사업으로 39억원이 소요되고 동부와 서부 어민회관 건립비로 각 5억씩 10억원, 동군산지역 종합복지회관으로 21억6천4백만원이 지원될 예정입니다.

하지만 한국서부발전 근처에 있는 중동지역에는 특별지원금이 단 한 푼도 사용되지 않는것은 모순이라고 지적했다.

박 시의원은 한국서부발전 수익금 일부로 적립되는 기본 지원비만이라도 중동지역민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특단의 대책을 세울 것을 요구 했다.

선양동 재해위험지구 사업에 대해서 박 정희 시의원은 미장지구 개발과 연계해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 했다.

박 시의원에 따르면 선양동 재해위험지구 사업 보상 문제가 마무리 되면 이 지역 전체를 토석채취하여 미장지구 토사로 활용하고 ,정리된 선양동에 주택단지나 상업용 부지로 활용하자는 것이다.

이렇게 할 경우 미장지구 개발을 위해 부족한 토사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재해위험지구 부지를 활용해 임대주택 건설을 할 경우 저소득층 욕구를 충족시켜 줄 수 있다.

마지막으로 도시미관과 원도심권 경기 활성화를 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주장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