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선우 시의원

군산시의회 유선우 의원(바선거구/수송·흥남동)은 19일 열린 제 145회 2차 정례회 5분발언에서 최근 군산시에 대한 전북도 감사에서 행정상·재정상 지적이 잇따른 것은 공무원들의 직무 집중도가 낮고, 전문성과 시 정책 이해도가 향상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유 의원은 “공무원들도 잘못은 할 수 있으나 잘못된 행정집행이 반복되면 결국 군산 발전의 저해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공무원들의 경쟁력 강화가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서는 군산시가 공무원들의 전문성 향상을 적극 지원하고, 전문성을 갖춘 우수 공무원에 대해 인사고과에서 우대하는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또한 정부 정책 및 시 정책에 대한 공무원들의 이해도 향상과 정책개발 능력을 키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군산시의 대책마련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책개발 능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부서별 업무 평가 워크숍, 전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정책 워크숍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유 의원은 특히 군산시 정책과 행정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외부 전문인력의 적극 활용 및 인력활용시스템 구축을 촉구했다.

한편 유선우 의원은 이날 5분 발언을 통해 집행부 업무에 대한 지엽적·질타성 지적이 아니라 공직사회 전반의 개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초선의원 다운 참신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낳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