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 폐기물환경특별위원회(위원장 진의완)가 조사대상 업체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폐기물환경특별위원회는 8일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회기 결정의 건, 폐기물환경특별위원회 활동계획에 관한 건, 조사대상업체 선정의 건, 소위원회 구성의 건 등 4건을 상정 처리했다.

 이날 의결된 폐기물환경특별위원회 활동 계획은 간담회 등 제4차에 걸쳐 회의 진행과 전문가 고견을 듣는 등 총 6개월간의 일정으로 짜여져 철저한 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조사대상 업체는 폐기물 관련업체인 페이퍼코리아(주), 한솔EME, (주)국인산업, LNG화력발전소, (주)엔아이티, (주)홍보산업 등 6개 업체를 선정됐다.

 특히 특위활동을 보다 능률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확장계획 허가조사(최동진, 설경민, 김경구) ▲폐기물시설조사(서동완, 유선우) ▲관련기관 및 단체자료수집과 검토(김종식, 김종숙, 김영일) 등 3개 분야의 소위원회를 구성 운영한다.

 진희완 위원장은 “특위의 목적대로 맑고 깨끗한 우리 군산의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관련 업체와 기관 등을 현장 방문해 철저한 조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군산시의회 폐기물환경특별위원회는 군산시민에게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각종 폐기물 처리와 관련된 업체를 대상으로 폐기물 처리대책과 처리시설 운영의 적정성을 재점검하고 문제점을 파악해 분쟁을 사전에 예방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결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