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봉균 국회의원

강봉균 국회의원실에 따르면 정부 각 부처를 거쳐 기획재정부에 반영된 군산관련 국가지원 예산은 국가사업 11건 1972억원, 국고보조사업 204건 1283억원 등 총 262건 5219억원이 반영됐다.

이 가운데 새만금사업 예산은 올해보다 183억 증가한 1590원이 반영된 가운데 사업별로는 방수제 축조공사 및 농업용지 조성 1500억원, 새만금 생태환경조성사업 15억원, 새만금신항만 건설사업에 75억원이 반영됐다.

하지만 새만금-포항간 고속도로 건설은 100억원을 건의했으나 예비타당성 조사 이전임을 이유로 전액 반영되지 않았다.

군산지역 주요 사업별로는 장대교가 부처에서 240억원이 반영됐으나 기재부에서는 60억원 증액돼 300억원이 반영됐으며, 부처예산 195억원이던 고군산연결도로 사업은 기재부 심의 과정에서 305억원 증가한 500억원이 반영됐다.

또한 ▲군장산단연안도로는 86억원(부처 53억원 반영)▲군산선복선화사업 80억원(부처 50억원)▲군장산단인입철도 80억원(부처 100억원)▲군산새만금종합비즈니스센터 건립 15억원▲군산항 건설 625억원▲새만금방수제 축조 1500억원 등이 반영됐다.

이외에도 ▲금강2지구 농업개발사업에 230억원▲어청도 국가어항환경개선사업에 30억원▲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32억원이 반영됐다.

강봉균 국회의원은 “내년도 군산지역 국가지원 예산이 정기국회 과정에서 삭감되지 않고 전액 반영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봉균 의원은 1일 시내 모처에서 열린 ‘아리울 포럼’ 창립기념행사에서 ‘2011년도 나라살림과 군산발전 예산확보 현황’을 주제로 특강했다.

강의원은 이 자리에서 “내년 정부예산 규모는 309조원이며 경제성장율은 5% 수준이 될 것으로 된다”며 “정부 예산 가운데 SOC 예산은 올해 대비 3.2%감소한 반면 4대강 예산은 3조2천억원에서 3조3천억원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