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1 전국동시지방선거가 31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군산지역 81개 투표소에서 순조롭게 완료됐다.

투표가 완료된 오후 6시 현재 군산지역에서는 19만8467(부재자 7562명)명의 유권자 가운데 11만1830(부재자 6352명)명이 투표에 참여, 56.35%의 투표율을 보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2002년 6월 실시된 제3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율 49.21% 보다 7.14% 높은 것으로 후보자 수가 많은데다 후보들 간 백중세가 선거 막판까지 지속되면서 투표열기가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군산지역에서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옥구읍으로 68.50%의 투표율을 보였고, 가장 낮은 지역은 소룡동으로 45.20%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한편 군산지역 개표는 월명실내체육관에서 이뤄지며, 군산시장 선거는 밤 10시를 전후해 당선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선관위 관계자는 내다봤다.

하지만 시장 후보들 간 박빙의 접전을 보일 경우 당선 윤곽은 더욱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 지역별 투표현황

◇ 옥구읍 2,470(68.50%) ◇ 옥산면 1,805(67.38%) ◇ 회현면 2,248(65.92%)
◇ 임피면 2,071(65.39%) ◇ 서수면 1,887(62.73%) ◇ 대야면 4,006(64.54%)
◇ 개정면 2,108(60.35%) ◇ 성산면 1,801(59.91%) ◇ 나포면 1,658(65.72%)
◇ 옥도면 2,052(54.85%) ◇ 옥서면 3,426(67.19%) ◇ 해신동 2082(49.50%)
◇ 월명동 2,261(50.54%) ◇ 오룡동 1,662(55.62%) ◇ 신풍동 4,258(51.47%)
◇ 삼학동 2,276(50.03%) ◇ 선양동 1,464(51.91%) ◇ 중앙동 2,431(51.25%)
◇ 중미동 2,183(49.78%) ◇ 흥남동 2,499(52.19%) ◇ 조촌동 6,028(50.82%)
◇ 경암동 3,983(50.19%) ◇ 구암동 3,225(59.43%) ◇ 개정동 1,880(60.22%)
◇ 수송동 5,850(50.51%) ◇ 나운1동 6,257(47.38%) ◇ 나운2동 10,024(54.09%)
◇ 나운3동 11,397(47.79%) ◇ 소룡동 5,371(45.20%) ◇ 미성동 4,815(48.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