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의장 고석강)는 7일 제143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지난달 31일부터 8일간 진행된 이번 임시회에서는 2010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 등 14건의 부의안건 심의∙의결과 현장방문 9곳, 결의안 1건, 시정질문 1건, 5분 자유발언 3건 등 내실있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각 상임위별로 예산심의 전 현장을 방문하는 등 심도 있는 검토과정을 거쳐 결정된 제2회 추경 예산안 총규모는 제1회 추경예산인 6,752억700만원에 비해 3.4%인 231억3 400만원이 증액된 6,983억4100만원으로 편성됐다.

 이에 따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한경봉)는 “보다 철저한 검토로 많은 예산이 불용처리 되는 일이 없도록 해 줄 것과 사업 추진시 지역의 우수한 업체가 선정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시의회는 시의 폐기물 처리대책과 처리시설 운영의 적정성을 재점검하고 사전에 문제점을 파악해 분쟁을 해결하고자 ‘군산시의회 폐기물환경특별위원회’를 진희완 의원과 서동완 의원을 각각 위원장과 부위원장으로 선임하고 6개월의 일정으로 구성했다. 

 고석강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심도있는 추경예산 편성과 현장위주의 의정활동을 펼쳐 민생을 살피는데 역점을 두는 등 많은 성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제143회 군산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된 안건은 다음과 같다.
▲ 군산시의회 의원 신분증 규칙 일부개정규칙안 심의의 건 (원안가결)
▲ 군산시 정보화 조례안 심의의 건 (원안가결)
▲ 군산시 읍∙면∙동의 하부조직 운영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심의의 건(원안가결)
▲ 군산시 지역치안협의회 설치 및 운영 조례안 심의의 건 (원안가결)
▲ 군산시 발전협의회 설치 및 운영 조례안 심의의 건 (원안가결)
▲ 군산시 시세 감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심의의 건 (원안가결)
▲ 군산시 담배소매인 지정업무 사실조사 의뢰에 관한 조례안 심의의 건 (원안가결)
▲ 재단법인 군산국제자동차엑스포 조직위원회 운영 및 지원 조례 폐지조례안 (원안가결)
▲ 군산시 여성발전 기본 조례안 심의의 건 (수정가결)
▲ 군산시 채만식문학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심의의 건 (수정가결)
▲ 군산문화원 지원 및 육성 조례안 심의의 건 (원안가결)
▲ 군산시 친환경상품 구매 촉진 조례안 심의의 건 (원안가결)
▲ 2010년도 제2회 추가경정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원안가결)
▲ 군산시의회 폐기물 환경특별위원회 구성과 위원 선임 및 위원장, 부위원장 호선 결과 (보고의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