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옥 시의원(사선거구)은 나운동 보건소 사거리 상가의 상습적인 침수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강성옥 시의원은 7일 열린 군산시의회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나운동 보건소 사거리 상가의 침수는 자연재해가 아니라 인재라고 주장 했다.

지난달 30일 새벽 5시에서 7시까지 집중적인 폭우로 인해 나운동 보건소 사거리 상가가 침수된 사진을 공개 했다.

강 시의원은 그동안 상가 주민들이 군산시에 수차례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민원을 제기했음에도 불구하고 시는 멘홀교체, 관로 청소 등 수박 겉핥기 식 처방만을 해 왔다고 지적 했다.

나운동 보건소 사거리는 지난 10여년동안 상습적으로 침수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군산시가 대책을 세우지 못한 것은 지방자치 단체의 책무를 다 하지 못한 것이라고 질타.

강성옥 시의원은 문동신 시장에게 보건소 사거리를 포함한 월명동, 영화동, 조촌동 등 상습 침수지에 종합적인 대책마련을 요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