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어도 내년 1∼2월 중 새만금사업 토지이용계획안에 대한 정부안이 최종 확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새만금특별법 제정에 대해서도 정부가 적극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라북도는 김완주 지사가 21일 오후 총리공관에서 한명숙 국무총리와의 단독 면담을 통해 "새만금 사업의 조속한 개발만이 국가와 전북이 환황해권 경제를 주도해 나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정부안의 조기 결정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한명숙 총리는 "12월말까지 국토연구원 등 5개 용역기관으로부터 연구용역결과가 제출되는 대로 검토작업에 들어가 늦어도 내년 1∼2월 안에는 정부안을 최종 확정짓겠다" 말한 것으로 전라북도가 공식 밝혔다.

 한총리는 또 이 자리에서 새만금 내부개발을 위한 법적 근거인 특별법 제정에 대해서도 정부가 적극 나서 지원하겠다는 뜻을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따라 새만금 내부개발 정부안에 새만금 신항 위치 표기를 비롯해 산업·관광단지 추가 등 군산 발전과 직결되는 사안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발빠른 노력이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