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실련은 최근에 발생한  군산시의원 고소사건, 시의원 인사개입 정황 등 일련의 사건 등에 대해 공개사과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 했다.

군산경실련은 성명서에서 지난 21일 군산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업무보고에서 특정 의원이 성차별적.명예훼손적 언사를 한 행위는 의원으로서 품위와 자질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는 개탄할 사건이다 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일부 시의원들이 집행부 직원들에게 반말성 하대를 하면서 인격모독과 위화감을 조성하는 것도 지적했다.

특히 경실련은  일부 시의원은 ‘집행부의 인사에 자신과 사전협의가 없었다’는 어처구니없는 발언까지 했다고 주장 했다.

이는 시의원이 집행부 인사에 개입했음을 정황적으로 보여주는 심각한 사건이라는 것이 경실련 주장.

경실련은 시의원의 불법적인 인사개입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서라도 ‘인사개입진상조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할 것도 요구 했다.

군산경실련은  일련의 사건이 분명하고 납득할 수준으로 해명되지 않는다면 시민들과 함께 의원 소환 등 법적조치 운동을 전개 할 것이라고 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