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제5기 군산시장 취임식이 오늘 1일 군산시청 대강당에서 500여명의 지지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취임사에서 민선5기 군산시 시정 방향을 ‘50만 국제관광 기업도시 군산건설’를 제시했다.
민선 4기 동안 추진했던 계획들을 조기에 완결하고 미진했던 부분들은 보완하여 우리의 목표를 확실하게 실현시켜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문 시장은 시정목표를 추진하기 위한 10가지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 했다.
문시장은 새만금과 산업단지 그리고 원도심권을 연계하여 철도, 도로, 항만, 항공 등 접근성을 강화하는 한편 새만금, 고군산군도, 산업단지, 원도심, 금강의 백제권을 잇는 관광벨트를 조성해 나간다.
또한 군산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내항일원과 원도심권 개발을 위해 내항일원의 수변을 정리하며, 동서부권을 체육, 복지, 생활편의 중심지로 균형 있게 발전시킨다.
문시장은 좀 더 안전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아동, 노인, 여성,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생활시정에 힘쓸 것이며, 일자리 창출, 장애인 등을 위한 복지관 건립을 약속 했다.
또한 월명산∙은파∙청암산∙구불길, 개복동 예술의 거리 등을 명품화와 숙박시설, 주차장 확보, 관광여건을 조성 등을 통해 비응도를 중심으로 관광시설과 랜드마크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신역세권과 구역세권을 개발하고 원도심권의 시장과 공설시장을 활성화 하며, 경포천을 정비하여 재난위험지구 해소와 도시경관을 갖추고 주거환경 개선사업에도 힘쓸 것이다고 문시장은 강조 했다.
문화·체육 관련 분야에서는 문화예술의 창작활동을 활성화 하고, 교육발전과 인재양성 지원은 물론 평생학습 도시의 기반을 다지며,권역별 도서관 건립과 독서 분위기도 아울러 조성한다.
아울러 농어촌의 소득증대와 농업특산품을 개발하고 청정 농산물 생산과 판매망 확대와 수산자원 증식과 도서개발에도 적극 추진한다.
문시장은 자전거 거점도시를 조성하고 특화된 농촌마을과 친환경 녹색도시를 조성해 나갈 것여며, 항만의 국제선사 유치와 물류를 증대시키며 친 기업행정도 지속해 나갈 것도 밝혔다.
다음은 문동신 군산시장 취임사 전문이다.
취 임 사
친애하는 군산시민 여러분!
그리고 내∙외 귀빈 여러분!
저는 오늘 민선5기 희망찬 군산의 미래를 열어가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그동안 저에게 보내주신 큰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리며, 지난 6.2 지방선거에서도 신뢰와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 주시고 오늘 취임식 자리를 빛내 주신데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돌이켜보면 4년전 우리 군산은 낙후와 침체속에서 도시의 희망을 잃어가고 있었습니다.
위기극복의 유전자는 창의와 혁신이라고 하였습니다.
민선4기 우리는 혁신적인 사고와 노력으로 위기에서 벗어나 역동적인 도시로 발전시켜 왔습니다.
기업유치와 고용증대, 인구증가, 건실재정운영, 교육여건개선과 체육마케팅을 비롯한 문화∙예술∙복지분야 등에서 크게 변화되고 있으며,
우리 군산이 국민들에게 큰 관심지역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공직자와 시민들이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희망을 갖게 되었다는 점입니다.
오늘의 이러한 결과는 정치권, 의회, 기관단체, 학교, 모든 시민들의 군산발전이란 간절한 소망과 단합된 노력으로 이루어진 것이며, 그 정신적 추진실체는 市和萬事成이란 공동책임의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자랑스런 군산시민 여러분!
그리고 내∙외 귀빈 여러분!
민선5기의 시정운영 방향도 같은 『50만 국제관광 기업도시 군산건설』이란 비전의 체계속에서 추진할 것입니다.
따라서 그동안 계획했던 일들은 조기 완결하고, 미진했던 부분들은 보완하여 우리의 목표를 확실하게 실현시켜 나갈 것입니다.
이제 우리에겐 새로운 새만금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새만금은 21세기 국가의 확실한 성장 동력이며,
새만금의 도시 우리 군산은 동북아의 경제중심도시로서 소통의 경제 고속도로가 될 것입니다.
친애하는 군산시민 여러분!
그리고 내∙외 귀빈 여러분!
민선 5기는 바로 이런 시대적인 기회와 사명속에서 시정을 펴 나갈 것이며, 특히 다음 몇 가지 사항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자 합니다.
첫째, 새만금과 산업단지 그리고 원도심권을 연계하여 철도, 도로, 항만, 항공 등 접근성을 강화하며, 아울러 새만금, 고군산군도, 산업단지, 원도심, 금강의 백제권을 잇는 관광벨트를
조성해 나갈 것입니다.
둘째, 내항일원과 원도심권을 역사와 테마가 있는 거리로 회생시키고, 내항일원의 수변을 정리하며, 동서부권을 체육, 복지, 생활편의 중심지로 균형 있게 발전시켜 나갈 것입니다.
셋째, 아동, 노인, 여성,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생활시정에 힘쓸 것이며, 특히 시민들의 일자리 창출, 장애인 등을 위한 복지관 건립과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며, 아동들의 안전에도 힘쓸 것입니다.
넷째, 월명산∙은파∙청암산∙구불길, 개복동 예술의 거리 등을 명품화 하며,
숙박시설, 주차장 확보, 관광여건을 조성하고, 새만금 다기능 부지와 비응도를 중심으로 관광시설과 랜드마크를 조성할 것입니다.
다섯째, 신역세권과 구역세권을 개발하고 원도심권의 시장과 공설시장을 활성화 하며, 경포천을 정비하여 재난위험지구 해소와 도시경관을 갖추고 주거환경 개선사업에도 힘쓸 것입니다.
여섯째, 문화예술의 창작활동을 활성화 하고, 교육발전과 인재양성 지원은 물론 평생학습 도시의 기반을 다지며,
권역별 도서관 건립과 독서 분위기도 아울러 조성할 것입니다.
일곱째, 체육시설을 확대하고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체육마케팅에 더욱 힘쓸 것입니다.
여덟째, 농어촌의 소득증대와 농업특산품을 개발하고 청정 농산물 생산과 판매망을 확대하며,
수산자원 증식과 도서개발에도 적극 추진할 것입니다.
아홉째, 자전거 거점도시를 조성하고 특화된 농촌마을과 친환경 녹색도시를 조성해 나갈 것입니다.
열번째, 항만의 국제선사 유치와 물류를 증대시키며 친 기업행정도 지속해 나갈 것입니다.
원만한 시정을 위하여
시민들의 의견을 광범위하게 수렴해 나갈 것이며,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시 조직에 기능을 부여하고 특별 TF팀을 구성 운영할 것입니다.
친애하는 군산시민 여러분!
그리고 내∙외 귀빈 여러분!
우리의 주변에는 새만금 경계와 방수제 설치문제, 매립토 확보문제 그리고 혁신행정에 따르는 상호 이해관계 등 많은 난제들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동안의 노력보다 더 많은 시민들의 이해와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한 때입니다.
100년만에 왔다는 군산의 정기가 계속 승화되고, 다문화 가족이 혼재하는 글로벌 시대에 군산이 세계에 우뚝 서는 명품도시가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드리며,
시민 모두와 내∙외 귀빈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0. 7. 1
군 산 시 장 문 동 신
이길영 기자 (leeglu@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