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려주신 4년, 최선 다할 터”

설경민 최연소 시의원 당선자

한정근 기자 / 2010-06-15 10:17:59

“주민들이 믿고 빌려주신 4년인만큼 젊음의 열정을 다해 의정활동에 임하겠다”고 말하는 나 선거구 설경민 군산시의원 당선자.

설 당선자는 이번 6.2지방선거 최대 다크호스로 떠오르면서 가장 많은 포커스를 받고 있다.

만 30세라는 나이에 당당히 군산시의회에 입성한 설 당선자는 항상 ‘최연소’라는 타이틀이 수식어처럼 따라 다닌다.

기존 군산시의회 최연소 당선자는 이번 선거 3선에 성공한 한경봉 시의원이 만 32세였고 그 기록을 8년만에 새롭게 바뀌어 놓았다.

그러나 설 당선자는 정작 이런 기록에 대해 무덤덤한 반응이다.

그는 “최연소 당선자에 대한 부담감은 전혀 없다”며, “다만 최연소는 새로운 변화를 기대하는 주민들이 저를 선택해주신 것으로 앞으로 주민들의 요구에 적극 부응하는 의정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주민을 몸으로 섬기고 구석구석 민심을 누비는 시의원이 되겠다”며, “아울러 4년 임기동안 제가 내세운 공약을 100% 달성하지는 못할 지라도 조그마한 변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설경민 당선자는 ▲공영주차장 신설▲불합리한 신호체계 상하수도 공사 마무리▲미성동 철탑 및 동사무소 이전 문제 해결▲비응도 공원 개발▲비즈니스 센터 건립 등을 주요 공약사항으로 내세웠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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