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이 발전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된다면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지난 6·2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시의원 비례대표로 당선된 엄문정 시의원의 말이다.

한나라당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역대 최대 득표인 13.22%를 획득해 10%를 얻은 민노당을 가볍게 제치고 2당과 비례대표를 거머쥐었다.

한나라당 비례대표로 출마한 엄문정 시의원은 방폐장 유치 활동을 시작으로  생활과학을 알리는 강사로 활동을 해 왔다.

엄 시의원은 한양대 공대 출신으로 풍부한 과학자 인맥을 형성하고 있으며, 지난 3월 기공식을 가진 융·복합플라즈마 연구센터가 군산으로 유치되는데 중재역할을 하기도 했다.

엄문정 시의원은 “군산이 발전하는데 여당과 야당이 있을 수 없다”고 지적하고 “비록 당이 다르다 할지라도 군산발전에 도움이 된다면 당을 초월해 민주당과도 적극 협력할 것이다”고 강조 했다.

또한 연장자로서 여성시의원으로서 군산시의회가 서로 화합하고 협력하는데 일조 할 것이다 고 말했다.

엄문정 시의원은 시민들의 염원이기도 한 종합병원 유치를 위해 원자력 병원을 군산에 유치해야 한다는 소신도 밝혔다.

원자력 병원을 군산에 유치하기 위해서는 군산 정치인들이 당파를 초월한 협력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엄 시의원은 강조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