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원 선거 개표 참관인 몰려


6.2지방선거 군산지역 투표가 79개 투표구에서 순조롭게 완료된 가운데 군산시 선관위는 개표장소인 월명체육관에서 6시 30분부터 부재자 및 일반 투표함 개표를 시작.

7시 30분 현재 별다른 사고 없이 개표가 순조롭게 진행.

개표장에는 개표 참관인 등이 몰려 개표사무원들의 손놀림에 많은 관심을 보이기도.

특히 선거운동 후반까지 팽팽한 접전 양상을 보여온 시의원 선거구 개표현장에는 많은 참관인들이 몰려 시의원 선거에 대한 비상한 관심을 실감케하기도...

문동신 시장 부부 오전 6시 투표


▲문동신 군산시장(만주당 시장후보)은 투표개시 시각인 2일 오전 6시 부인 이용선 여사와 함께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눈길.

문 시장은 이날 미룡동 금광베네스타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사무실에 마련된 나운3동 9투표구를 찾아 군산의 일꾼을 뽑는 신성한 한 표를 행사한 후 투표사무원들을 격려.

도내 남자 최고령 삼학동 104세 한보정 옹 소중한 투표권 행사


▲삼학동에서는 100세가 넘은 고령의 할아버지가 지팡이를 짚고 투표장을 찾아 권리행사를 해 시선을 끌기도.

도내 유권자 중 남자 최고령인 올해 104세의 한보정 옹은 며느리 곽순자 씨와 함께 이날 오전 7시 군산 YWCA에 설치된 삼학동 2투표구를 찾아 의미있는 투표권을 행사해 투표장을 찾은 시민들로부터 칭송을 낳기도.

투표장을 찾은 한 시민은 “100세가 넘은 듯한 할아버지가 투표하는 모습을 보면서 진정한 군산발전 의지와 시민으로서 주권 행사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꼈다”며 “주변 사람들에게 투표참여를 독려해야 겠다”고 말하기도.  

104세 한보정 옹이 오전 7시 삼학동 YWCA 투표구에서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고 있다.

이날 오전 6시 군산시 나포면 주민센터에 마련된 투표소에는 마을 주민 60여명이 투표 후 논에 나가기 위해 줄 지어 대기하는 진풍경이 연출.

주민들은 이날 약 30여분 가량을 기다린 후 투표에 참여했으며, 서로 지역발전을 위한 적임자를 놓고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대화를 나누기도.

옥구읍에서도 이날 이른 아침부터 투표를 마치고 농사일을 하려는 주민들이 투표구 앞에 대기하는 행렬이 이어지기도.


80대 비문해 어르신, 소중한 한표 행사

▲나운동 롯데1차 아파트에 사시는 장모(86) 어르신은 평생 비문해자로 매 선거때마다 투표에 어려움을 겪던 중 비문해교실에서 한글을 배워 이번 선거에서는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도.

나운2동 부녀회 각 투표구 음료수 전달

▲나운2동 부녀회(회장 안귀례)는 선거업무에 애쓰는 선거사무종사원 들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나운2동 관내 6개 투표구를 돌며 음료수를 전달했다.

소룡동 성락교회 음료수 제공

▲소룡동 성락교회는 소룡동 제1투표소 근처에서 선거주민들을 위해 커피 등 음료수를 제공해 밝은 투표소 만들기에 기여했다.


입원중인 70대 119 구급차 도움으로 투표


▲노환으로 병원에 입원중인 70대 노인이 119 구급대의 도움으로 주권을 행사하기도.

군산시 나운동 조형연(78)씨는 그동안 노환으로 서수 소재 병원에 입원치료를 받아오던 중 이날 투표일을 맞아 반드시 투표에 참여하고 싶은 열정으로 119 투표 안내도우미 서비스를 신청한 것.

119 구급대는 이날 1시 50분경 조 씨를 119구급차량에 태워 군산시 나운2동 1투표구인 주민센터까지 이송, 조씨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도록 도왔다.

나운2동 조형연 씨가 119 구급대의 도움으로 투표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