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완주 전북도지사 후보와 문동신 군산시장 후보가 합동 거리유세를 갖고 민주당이 6.2 지방선거에서 압승 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24일 오후 6시 군산시민문화회관 앞 광장에서 개최된 합동 거리유세에는 민주당 김완주 도지사후보와 문동신 군산시장 후보를 비롯해 문면호·김용화·최정태·이성일 도의원 후보, 시의원 후보와 당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김완주 지사후보가 군산시민문화회관 앞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김완주 도지사 후보는 연설을 통해 “지난 4년동안 군산은 기업유치와 개발사업 등에 힘입어 눈에 띄게 발전했다”며 “군산은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전북발전을 선도할 것이며, 전북발전은 군산에서 시작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지사에 당선되면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다하고, 군산은 물론 전북의 성장동력인 새만금 내부개발과 새만금 신항만 개발, 군산 국제공항 건설 등을 반드시 성사시킬 것”이라며 “투표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문동신 시장 후보가 연설하고 있다.

문동신 군산시장 후보는 이어 진행된 연설에서 “지난 4년간 민선4기가 군산의 개발 밑그림을 그린 시기였다면 다가올 민선5기는 그 밑그림을 실행에 옮기는 착수시기 이지 또다시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아니다”며 향후 4년동안 군산발전을 이끌어갈 시정 운영의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문 시장은 특히 “달리는 말의 기수를 바꿀 수 없다”는 말을 화두로 던진 후 “지금까지 군산발전을 위해 달려 온 기수가 있는데 실행에 옮겨야 할 중요한 시점에서 기수를 바꿔서는 안되지 않느냐?”며 “지금껏 군산발전을 이끌어온 사람이 앞으로도 군산을 이끌어 갈수 있도록 힘을 모아줄 것”을 호소했다.

한편 김완주 도지사 후보는 이날 군산장애인 추진보호작업장을 비롯해 노인종합복지관, OCI 군산공장, 군산시청, 공설시장 등을 찾아 다시 한번 전북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압도적인 지지와 성원을 당부하는 등 온종일 군산 민심잡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좌로부터 이성일, 문면호, 김완주(지사후보), 김용화 도의원 후보

운동원들이 문동신, 김완주 후보 지지를 홍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