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선 후보

4년 전 제 4회 지방선거에서도 동일한 공약을 내걸었던 김 후보는 “시의원들이 주민들의 세금으로 월급을 받기 때문에 그 월급을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의 복지기금으로 활용하겠다는 공약을 채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시의원에 당선되면 관할 주민자치센터와 사회복지담당 공무원들과 협의를 거쳐 양로원, 고아원, 장애인단체 등 소외계층을 위해 시의원 월급을 활용할 것”이라며 “만일 이 약속을 이행하지 않으면 주민들에게 사과하고 즉시 의원직을 사퇴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창선 후보는 “시의원 선거가 출신지역, 공천 정당, 출신 학교, 조직력, 선거비용 규모에 따라 당락이 결정된다면 자신은 선거에서 패배할 수도 있으나 진정 주민을 위한 일꾼이 누구인지, 행정가적 자질을 갖춘 사람이 누구인지, 뜨겁게 봉사할 진실 된 가슴을 가진 사람이 누구인지 판단하고 투표한다면 김창선은 반드시 당선될 것”이라며 지지를 당부했다.

해운 관련업 전문 경영자인 김창선 후보는 선거 공보에 가족사진을 넣는 등 눈길을 끄는 파격 선거운동 방식을 채택해 호감을 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