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동신 군산시장 예비후보가 공약으로 내 걸은 페이퍼공장이전에 대해 서동석 예비후보가 정면으로 반박하는 보도 자료를 발표 했다.

22일 서동석 군산시장 예비후보는 보도 자료를 통해 “ 페이퍼 코리아를 이전하겠다는 문동신 후보의 공약은 실현 가능성이 전혀 없는 헛공약임이 밝혀졌다”고 주장했다.

서 예비후보는 페이퍼 코리아 관계자와 간담회를 해 본 결과 페이퍼코리아 공장을 이전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수 천억원의 예산이 들어가기 때문에 실현 가능성이 없다고 주장 했다.

이 회사 장부를 통해 확인된 자산만 토지가 16만 1천여평에 취득가액으로 1천5백57억여원, 기계장치가 3천1백48억원 등 유형 자산규모만 4천7백5억원이나 된다.

문동신 후보 주장대로 이 회사를 옮기려면 유무형의 자산을 사들여야 하는데, 순수 투자비만 연간 몇 백억원대인 군산시 재정 규모로는 실현 불가능한 수치라는 것.

페이퍼 코리아 이전은 지난 90년대에도 나왔던 문제로 당시에도 수 천 억원이나 되는 막대한 이전비와 기업 이전 부지의 용도 변경 등에 대한 특혜 문제 등등으로 백지화 된 사안이었다.

서동석 예비후보 사무실 관계자는 “페이퍼 코리아 이전은 행정의 편의주의나 선거 공약으로 이전할 사항은 아니고 기업이 필요에 의해 이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