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지방선거 민주당 군산시장 및 도의원 공천자를 선출하기 위한 경선이 13일 오후 1시부터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실시된다.

민주당 전북도당에 따르면 이날 경선은 강임준·문동신 2명 시장 후보들의 각각 10분씩 정견발표와 도의원 4개 선거구 8명 후보들로부터 각각 5분씩 정견발표가 진행된다.

당원선거인단 현장 투표는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진행되며, 시장 선거인단은 2000명, 도의원 선거인단은 선거구별 각각 500명씩 투표에 참여하게 된다.

시장후보 경선은 11일 완료된 일반시민여론조사(2000명)와 당원 선거인단(2000명) 직접투표를 합산해 결정한다.

시장 후보 시민여론조사 결과는 당원 직접투표 개표 후 발표되며, 민주당 시장 및 도의원 공천자는 오후 8시경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민주당 군산시장 및 도의원 경선은 통상 직접투표 선거인단을 투표 2~3일전 공개한 과거와 달리 이번에는 선거인단 개별 통보 외에 일체 공개 없이 치러지는 만큼 투표당일 현장 대응전략에 따라 득표율이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지역정가는 관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