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용 예비후보
민주당 군산시장 경선이 정책은 뒷전인 채 비방과 흠집내기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조동용 도의원(민주당·군산 제3선거구) 예비후보가 정책대결을 강조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조 예비후보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민주당 경선과정 중 불거지고 있는 논란을 지적하고 “선거는 시민을 위한 정책대결의 장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책대결 원칙을 끝까지 지켜 타 후보에 대한 비판보다는 좋은 공약으로 시민을 만날 것”이라며 '정책대결 장으로의 전환'을 촉구했다.
조 예비후보는 이어 자신의 지역발전 공약으로 수송동에 ‘도심형 혁신중학교’ 설립을 제시했다.
혁신학교는 학교교육의 획기적 체질 개선으로 입시위주의 교육풍토에서 벗어나 창의적이고 자기주도적인 학습능력을 신장시켜 수요자의 교육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새로운 학교를 말한다.
조 예비후보는 "학교공동체의 자발성에 기초한 혁신적인 공교육 모델 정립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야 할 때"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와함께 ▲학생간 학업성취 격차 해소 ▲소외계층 특별프로그램 설치 ▲지역사회 연계프로그램 운영 ▲집중이수제 ▲운영비 지원 등을 도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 예비후보는 "도의원에 당선되면 군산시교육청과 적극 협력해 수송동에 혁신 중학교를 설립토록 하고, 이같은 모델을 군산시 소재 초·중학교로 전면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정훈 기자 (iqtop@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