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소식 인사말을 하고 있는 문동신 예비후보

나운동 전자랜드21 옆 지오빌딩 3층에서 열린 이날 개소식에는 고병우 전 건설부장관, 도의원 및 시의원 예비후보, 일반 시민 등 800여명이 참석해 개소식을 축하 했다.

문 예비후보는 인사말에서“지난 4년은 군산지역의 특성을 살려 성장 발전의 기반을 다졌다”며“인구증가, 문화인프라 확충, 기업유치, 교육환경 개선, 스포츠 마케팅 활성화 등이 주요 성과를 이뤘다”고 말했다.

특히 “군산의 교육은 대한민국을 넘어 국외 어디에 내놓아도 경쟁력을 갖춰가고 있으며, 인구 증가 역시 단순 허수가 아니라 꾸준함을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지난 4년동안 돌아오는 군산, 먹고 살 것을 창출하는데 주력했다면, 앞으로는 문화여건을 개선해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주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문시장은 “새만금방조제 공사가 추진된 19년중 12년을 직접 주도해왔다”면서 “새만금 경계분쟁에 대해 군산시로서는 전혀 걱정할 것 없이 순리대로 풀어가면 되는 만큼 대응할 필요가 없다”고 일축했다.

문시장은 특히 “차질없는 새만금사업 추진과 원도심활성화, 경포천 개발, 해상매립지 활용 등의 현안 해결을 위해 시장 재출마를 결심했다”며 “분명한 것은 시민이 선택하는 대로 따라가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