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군산시장 경선방식에 불만을 품은 강임준 서동석 예비후보와 지지자들이 오늘 18일 강봉균 의원 사무실을 점거 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지난 16일 결정된 민주당 군산시장 경선방식(여론조사 50% 당원 50%)은  ‘원천무효이다'고 주장하며 '지난 9일 공심위에서 논의된 선거인단 경선방법을 존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경선방식 변경과 관련된 전북도당 공심위의 1,2, 3차 회의록을 공개할 것을 요구했다.

특히 "강봉균 개인의 의견으로 경선 방법이 변경되었다면 모든 책임은 강봉균 본인이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민주당 전북도당 공천심사위원회는 지난 9일  2차 회의에서 일반 시민 50%(2000명)의 경우 선거인단을 구성해 당원 50%(2000명)와 함께 체육관 투표를 하기로 결정했었다.

또한 16일 3차 회의에서는 일반시민 50%와 당원 50%의 경선방식 중 일반시민은 여론조사방식을 도입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러한 전북도당 공심위 결정은 민주당 중앙당의 최고위원회 인준을 받아 최종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