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 준비위원장
사람 사는 세상을 기치로 내건 국민참여당 전북도당이 도내 14개 시군 지역위원회 건설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구성 자격을 갖춘 군산지역위원회가 곧 출범할 예정이다.
국민참여당 전북도당 군산지역 준비위원회는 4일 오후 시내 모처에서 이광철 도당위원장을 비롯해 당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위 출범 준비위원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전북도당 창당준비위원장으로서 역할을 한 이영(55)씨를 준비위원장으로 선출하는 등 본격적인 지역위원회 구성에 나섰다.
이영 준비위원장은 “일명 바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신을 계승하는 정당이라는 기치에 걸맞게 ‘국민이 바꾸는 세상, 세상을 바꾸는 국민’의 창당이념을 통해 오는 6·2 지방선거에서 독선적인 MB정권을 심판하자”고 역설했다.
국민참여당 군산지역준비위원회는 오는 10일경 지역위원장 선출공고와 함께 이달 중순경 지역위원장을 선출을 할 예정이다.
지역위원장 선출은 당비를 납부한 주권당원들의 온라인과 오프라인 투표를 통해 선출하게 된다.
한편 국민참여당 시의원 예비후보에 신청한 사선거구 이복 씨와 나선거구 최용범 씨가 이날 전북도당 예비후보 자격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군산지역에서 국민참여당 후보로 출마하게 됐다.
이정훈 기자 (iqtop@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