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소식에는 이래범 군산시의장, 문원익·박용성 교육의원 예비후보, 김용화·윤효모·이성일 도의원 예비후보, 양세용·김중신·한경봉 시의원 예비후보, 박성현 군산상고 총동창회장, 서찬석 중앙고 총동창회장, 문종식 군산기계공고 총동창회장과 지인 및 당원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서 예비후보는 이날 군산시민들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미래와 희망을 위해 도전하는 시장이 되겠다”며 “장밋빛 소문과 기대와는 달리 역차별 당하는 군산의 현실을 바로잡기 위해서는 집념과 끈기를 가진 젊은 군산시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군산시가 주장해 온 인구 증가가 허실에 불과하다”며 “인구가 질적으로 좋아지고, 군산 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중산층이 군산을 떠나는 현실을 바로잡아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 후보는 이와함께 현 군산시장의 재출마를 거론하며 약속의 중요성과 세대교체론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날 개소식은 방송인 김차동, 탤런트 전해룡 씨 등이 깜짝 출연해 편지글 낭송과 결의 구호를 외치는 등 이벤트성이 가미돼 눈길을 끌었다.

한편 서동석 예비후보는 군산대 대학원 법학과 및 조선대 대학원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강봉균 국회의원 사무국장, 군산시의회 3·4대 의원 등을 역임하고, 현재 군산시생활체육협의회장으로 활동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