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민주당 군산시장 출마예상자들이 경선방식에 대한 견해를 밝히는 기자회견을 군산시청 기자실에서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은 강임준 예비후보 서동석 예비후보 김철규 전 도의회 의장이 참여 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국민참여경선 방식으로 군산시장 후보 경선이 시행될 경우 민주성과 공정성이 보장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민주당 일각에서 논의되고 있는 400명 대의원을 포함한 특정 당원 위주의 당원 선거인단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특히  이들 세 명은 자신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지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편법적으로 선거인단이 구성되는 등 불공정 경선의 우려가 있을 경우 연대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도 밝혔다.

김철규 전 도의회 의장은 불출마를 하며 후보단일화를 위해 공동 노력한다는 뜻도 밝혀 주목을 받았다.

한편 민주당 당헌 및 당규에 따르면 국민참여경선은 해당지역 당원과 민주당을 지지하는 일반 유권자 각각 50%씩 참여하는 것을 말한다.

경선방식은 선거인단 투표와 전화면접 여론조사 방식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선거인단 구성은 당원 50% 이하, 당원이 아닌 유권자 50%이상으로 해야 한다.

당원 선거인단 비율은 2009년 6월 1일까지 입당한 당원 50%가 참여한다.

단 2009년 9월 1일까지 당비체납이 없어야 한다.

해당 선거구의 각급 후보자가 시.도당공천심사위원회에 제출한 당원추천서(입당신청서의 추천서를 포함한다)에 기재된 당원 20%가 참여한다.

각 기초의원 선거구별로 30%를 배정한다.

유권자 선거인단(국민선거인단) 구성은 선거인단 공모에 응한 유권자로 구성하며 2009년 12월 31일까지 해당 지역에 거주해야 한다.

기초의원 선거구 별로 유권자 구성비를 맞춰야 하며 남녀비율은 각각 50%이다.

선정은 전화면접방법으로 한다.

자세한 사항은 민주당 홈페이지에 있는 ‘후보자추천을 위한 경선 매뉴얼’을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