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출신 강봉균 국회의원은 참여정부 마지막 경제부총리로서 참여정부의 경제운영에 대한 공과를 제대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경제팀을 총괄하고 있는 경제부총리의 분발을 촉구했다.

강의원은 1일 재경부에 대한 국감에서 우선 내년에 경기가 침체될 우려가 있으므로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또 “올해 대외여건에 좌우되는 수출은 호조를 보였으나 국내정책변수에 영향을 받는 내수경기가 침체된 것은 현정부의 경기조율 역량이 미흡했기 때문“이라며 ”내수경기를 진작하자는 것은 성장률 숫자를 높이자는 것이 아니라 수출호조에도 불구하고 일자리 창출이 안되고 서민경제가 어려워져서 결과적으로 소득분배구조가 악화되는 것을 막자는 것“이라고 밝혔다.
   
 강의원은 특히 “경기침체가 악화되지 않도록 내수경기 진작정책을 조속히 마련하고, 선거용이라는 비판이 있더라도 경제는 경제부총리가 책임진다는 각오로 정치권의 눈치를 봐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기업투자 규제완화도 이론적 논쟁은 그만하고 결행할 것을 주장하고, 부동산정책은 그 기조를 바꾸기 어렵겠지만 필요하면 보완해 실효성있게 추진토록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