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석 교수

서 교수는 10일 군산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새만금의 70%를 점유한 군산이 새만금 개발의 주도권을 가질 수 있도록 군산시 지명을 ‘새만금 군산시’로 변경하고, 장기적으로는 군산, 김제, 부안을 묶어 ‘새만금 광역시’로 발전시켜 나가자”고 제안했다.

또한 “새만금경자청을 통해 전북도가 군산시민 정서를 배제 한 채 추진하고 있는 새만금 개발 주도권을 되찾기 위해 필요하다면 ‘새만금범시민 대책위’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군산시장이 되면 ▲공단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청년취업을 위한 경제환경 조성▲교육청과 군산교육 협조▲군산시 문화예술기금 조성▲체육인프라 구축을 위한 활기 넘치는 군산 건설▲노인 재취업 재정지원 토대 마련▲여성 직장, 육아, 가정문제 해결 주력▲도전하는 공무원 실수를 용납하는 공직풍토 조성에 적극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서 교수는 문동신 시장의 시정 운영에 대해 “그동안 열심히 최선을 다해 잘하신 만큼 박수를 치고 싶다”고 전제한 후 “그러나 과거에 집착해서는 안되는 만큼 내일은 젊은 자신이 군산을 위해 열심히 일할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서동석 교수는 군산대 대학원 법학과 및 조선대 대학원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강봉균 국회의원 사무국장, 군산시의회 3·4대 의원 등을 역임하고, 현재 군산시생활체육협의회장과 호원대 행정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