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수산업협동조합 조합장 선거가 3월 23일 치러질 예정인 가운데 임성식 현 조합장은  불출마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은 것으로 알려 졌다.

군산수협 조합원 등에 따르면 임성식 조합장은 지난달 29일 측근들과 모임에서 수협조합장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는 것.

임성식 조합장은 이 자리에서 “조합원들과 약속 사항인 비응항 개장, 물김 경매 등이 이루어져 다행이다”고 밝히고 “지난번 선거에서 조합원들에게 다음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한 약속을 지키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5월 10일로 조합장의 임기를 끝나지만 수산인으로 지역 수산발전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성식 현 조합장의 불출마로 인해 오는 3월 23일 치러질 군산수협조합장 선거는 자천타천으로 6명의 후보들 각축이 예고되고 있다

군산수협 조합장 후보로 자천타천으로 거론되는 인사는  설영만 전 선박안전기술공단 군산지부장, 여상복 서해조선 대표, 이건선 시의회 부의장, 이종배 전 시의회 의장, 최광돈 군산수산발전연구소장, 최창호 전시의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