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정치참여 기회 확대와 권익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일 취임한 박영심(53) 사단법인 한국여성정치연맹 군산지회장의 다부진 일성이다.

박 지회장은 “세계적인 여성의 정치참여 추세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정치참여율은 13.8%에 불과하다”며 “국내에서 여성정치인이 편안하게 활동할 수 있는 인프라가 너무 부족한 것이 아쉽다”고 말했다.

또한 “정치분야에서 여성이 배제된다는 것은 어머니와 아내와 딸을 인정하지 않는 것과 같다”며 “이러한 정치권의 잘못된 아집을 바로잡는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재임중 회원들의 의견을 겸허하게 수렴하고, 나아가 군산지역에서부터 여성의 정치참여 공감대가 폭넓게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영심 회장은 조촌동 부녀회 연합회장을 비롯해 민주당 군산지구당 당직자로 활동하는 등 평소 정당활동에 적극 참여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