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둘째 주 목요일이면 어김없이 군산발전 현안에 대한 다채로운 의견이 모아지는 모임이 있어 화제다.

 강봉균 국회의원을 구심점으로 군산해수청장, 군산세관장, 군산세무서장 등 뜻있는 지역 기관장과 고영춘 군산미래신문 대표 등 언론계, 공단의 경제계, 사회단체 인사 등 30여명이 참여하고 있는 이목회(회장 이희연 군산대학교 총장).

 이목회 회원들은 매월 한 차례 정례모임을 갖고 지역 국회의원의 의정활동 보고는 물론 군산의 현안 및 문제점, 발전 걸림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의견교환의 장을 만들어 가고 있다.

 최근에는 2시간 여 동안 회의를 갖고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군산지역 사학재단의 투자미흡 등 낙후 교육여건에 대한 개선방안을 논의했으며, 이 자리서 강봉균 의원은 양질의 교육인프라 구축에 군산지역 사학의 적극 참여 필요성을 역설했다.
 
강의원은 또 세아베스틸과 동양제철화학 설비투자, 두산인프라 코어 군산투자 등에 대한 배경설명을 비롯해 앞으로 군장대교 건설을 통한 원도심 활성화, 군장산업단지 인입철도 기간시설 확충 등 철도인프라 확충방안 등을 설명하고 군산발전의 비전에 자신감을 갖자고 당부했다.

 “이목회는 단순한 친목 모임을 넘어 군산 발전 방향과 현안을 냉철히 직시하는 대안모임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무엇보다 지역의 여론주도층과 중앙 정책과의 가교역할을 하려는 강봉균 국회의원의 지역사랑과 부지런함이 묻어나고 있다”고 한 관계자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