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촌동 주민센터를 방문한 행복위 의원들

이날 현장방문은 건축한지 20년이상된 노후 주민센터가 민원실 공간 협소와 주차장 이용 불편 등으로 그동안 주민들로부터 많은 민원이 야기됨에 따라 직접 주민 불편사항을 확인하기 위해 이뤄졌다.

특히 2007년 읍면동사무소가 주민센터로 개편되면서 주민 쉼터와 만남의 장소로 바뀌어가고 있으나 노후 건물로 인해 헬스, 풍물, 에어로빅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뒷받침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장소협소와 시설노후로 주민센터를 찾는 민원인에 대해 편의제공을 하지 못한다는 여론에 따라 개선책 마련을 위해 현장방문이 실시됐다.

해신동 주민센터를 방문한 위원들

현장방문에서 행복위 의원들은 청사 신축시 각 주민센터별로 지역특성에 맞는 청사를 신축하도록 주문했다.

옥구읍의 경우 지리적 여건상 인근 바다와 도시지역, 특히 군산대학교 등이 연결되어 함께 어우러지는 역할을 하는 청사 신축을 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행정복지위원회 김성곤 위원장은 “읍면동 주민센터는 주민들에게 가장 가까이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행정기관이나 시설이 노후돼 많은 불편을 주고 있다”며 “명품도시 군산의 품격에 맞는 현대식 감각을 갖추면서 실용적인 주민센터 건립에 의회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