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방범대 일률적인 예산지원 중단 촉구



▲김성곤 시의원은 24일 총무과 감사에서 자율방범대 예산 지원을 활동 실적에 따라 차등지원할 것을 촉구했다.

김의원은 올해 군산시가 관내 28개 자율방범대에 각각 117만원씩을 일률적으로 지원한 것과 관련해 지역별로 방범대 운영이 잘되는 곳에는 인센티브 차원에서 지원을 확대하고, 대원 숫자가 부족해 방범 근무를 하지 못하는 단체에는 지원을 줄이는 등의 차등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난 2005년과 2007년에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자율방범대 예산 차등지원 필요성이 수회에 걸쳐 지적됐는데도 불구하고 집행부에서 반영하지 않고 있다며 의회 지적사항에 대한 철저한 반영을 당부했다.

방범용 CCTV 유지보수비 절감책 마련 지적


▲윤요섭 시의원은 총무과 감사에서 군산지역 31개소에 설치된 70여대의 방범용 CCTV에 대한 유지운영비 및 보수비 등이 많이 소요되고 있다며 관련 기관 등에 무상양여 등을 통한 관리전환 필요성을 강조했다.

윤의원은 관광진흥과에서 설치한 진포해양테마공원 CCTV, 항만물류과에서 설치한 내항 CCTV 등은 이미 무상양여가 이뤄진 만큼 총무과 소관의 CCTV도 관리전환 등을 통해 유지운영 예산을 절감해야 한다고 지적하기도.

시장 연두순시 건의사항 집행 부적절



▲양용호 시의원은 문동신 시장의 읍면동 연두순시 과정에서 대두된 건의사항을 이행하는데 적지않은 예산이 소요, 투융자 사업대상인데도 불구하고 이러한 절차 없이 극히 일부 사업비 예산을 편성하는 것은 절차를 무시한 선심성 행정의 표본이라며 투명한 절차를 거쳐 사업을 추진하라고 질타.

각종 행사 주민 동원 자제하라


▲강성옥 시의원은 신종플루 확산방지를 위해 실내행사 자제분위기 속에서 군산시가 각종 행사시 읍면동 주민을 동원하는 행태를 답습하고 있다며 시정을 촉구.

 강의원은 대규모 행사가 아닌 개인이나 1개 단체 차원의 행사에 통장 조직을 활용한 주민동원이 이뤄지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쓸 것을 당부하기도.

시책추진비 집행과정 헛점 지적


▲채옥경 시의원은 기획예산과 감사에서 군산시의 시책추진비 집행 과정의 문제점을 지적하기도.

채의원은 군산시가 긴급 현안사업 등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확보된 시책추진비를 의정동우회에 민간경상보조로 편법지원 했다며 책임있는 예산집행을 촉구.

이와관련 채의원은 시책추진비의 경우 의회 예산심의를 받지 않는 점을 이용해 군산시가 편법적인 예산집행을 한 것이라며 힘있고, 떼쓰는 단체에게 시책추진비를 활용해 편법 예산지원을 한다면 앞으로 타 단체에서 동일한 지원 요구를 할 경우 어떻게 하겠느냐며 집행부를 질타.